이게섬 가족 여러분!
성모 성월에 '사도행전 강의'가 아래와 같이 진행되오니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면 좋겠습니다.
아 래
일시 : 2019. 5. 23.(목) 저녁 7시 미사 후
장소 : 이문동 성당 대성전
강사 : 최종훈( 토마스) 신부님 (광주대교구 사목국 성서사도직 담당)
참고로 , '사도행전이란 성서 이름은?
사도행전은 요한복음서 다음에 나오는 성서입니다. 지금까지 함께 살펴보았던 네 복음서들은 예수님의 생애와 언행 을 태어나서부터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기까지의 과정을 가능한 한 충실하게 기록하려 하였던 반면에,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승천 이후 사도들이 성령의 힘을 받아 사람 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면서 교회를 세워나가던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의 행적이 담겨 있다 해서 사도행전(使徒行傳)이라 고 불리우게 되었답니다.
오늘 우리에게까지 복음이 전해질 수 있게 한 모태라 할 수 있는 초 대교회의 창립과정을 상세히 그려내고 있는 셈이죠. 그렇다고 해서 12사도의 활동상이 모두 담겨 있지는 않아요.
실제로 사도행전의 앞 부분에서는 12사도를 대표하는 사도 베드로 의 행적이 다루어지고 있고, 뒷 부분에서는 하늘나라의 복음을 온 세계에 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사도 바오로의 행적이 주로 다루어 지고 있어요.
누가 썼나요? 루가복음서를 쓴 사람이 복음서의 후속편으로 사도행전을 집필했 을 거라고 봐요.
4복음서를 한데 모으기 전만 하더라도, 사도행전은 루가복음서와 함께 전해져 왔으니까요. 또 두 성서의 내용을 비교해 보더라도, 신약성서 중에서 이 두 권만 데오필로에게 바치는 헌정사가 실려 있어요.
두 책에 사용된 문체나 용어도 비슷한 부분이 많지요. 하지만 서로 다루고 있는 내용이 달라서 차이나는 부분도 상당히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성서는 예수님의 탄생서부터 교회가 창립 될 때까지 벌어졌던 일들을 일관성있게 보여주고자 한 동일인물에 의해서 기획 집필되었을 거라고 봐요. 바오로를 따라다녔던 의사 루가가 저자가 아닌 것만은 분명하지 만, 편의상 그를 루가복음 - 사도행전의 저자로 부르고 있어요.
(위 내용은 굿뉴스 성서 해설에서 옮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