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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 빈소년합창단 지휘자...^^
작성 : 이윤석 등록 : 2013-01-06 14:28:14 조회수 : 2426
		

 

정말 오랫만에 이게섬에 글을 올리는군요...

 

옛날이 마이 그리워집니다...^^

 


어제 KBS "글로벌성공시대"의 주인공은 이문동성당과는 아주 특별한 인연을 갖

고 있던 사람이었죠...

 

김보미...

 

이문동성당 교중미사 반주자로 활동하다가 나중에 지휘자로 활동했었죠...

 

저는 몇 번 얘기나눈 것 밖에는 없었지만 어제 TV를 보다보니
그 얼굴이 더듬어 지더라구요...

 

그 꼬맹이 숙녀가 빈소년합창단의 지휘자가 되었다니...

 

It"s a miracle~~~^^

 

보미는 참 용기있는 사람이란 생각을 합니다... 부모님께 허락도 안받고 대학(

세종대 호텔경영학과)를 자퇴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죠... 그리고는

자신의 삶을 찾아 독일로 떠날 수 있었다는 것이 참으로 부럽기도 합니다...

(저도 나중에 용기를 내서 노인대학 자퇴하고 멋지게 독일호프집을 향해 떠
나볼 생각입니다... 지휘자는 못되더라도 호프전문가 정도는 되서리 코가 뻘개

진 채 루돌프요셉코로 불릴 수는 있겠죠...?^^;)
 
교수들 전체의 만장일치로 만점을 받는다는 것은 꿈같은 얘기인데 보미는 레겐

스부르크 음대에서 그러한 기적을 이루어 냈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했다는 얘깁니다... 그냥 최선을 다한 것이 아니라
1분 1초의 삶을 가슴이 벅차게 뛰도록 노력했다는 얘기죠...

 

빈소년합창단 520년 역사에 첫 여성지휘자가 된 보미...

 

아마도 그렇게 최선을 다한 삶의 신뢰와 능력이 만들어낸 결과였을 겁니다...
 
실력만 가지고는 유구한 역사의 빈소년합창단의 첫 여성 지휘자가 되기는 힘들

었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 올바른 인격과 성실함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이 되

었기 때문에 그 실력이란 것도 인정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빈국립음대 교수의 추천이 그것을 증명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약간 아쉬웠던 것은 빈소년합창단이 4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4명의 지휘자가 있

더라구요...

 

하나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이놈의 욕심은 끝이 없나 봅니다...ㅎㅎ)

 

암튼 보미가 맡고 있는 모짜르트반이 더 많은 은혜를 받으며 나날이 성장해 갔

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빈소년합창단의 지휘자가 되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지휘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

라 볼 수 있지만 더욱 더 발전되는 빈소년합창단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전세계

가 보미의 능력을 인정하게 되리라 봅니다...

 

저보다 한 참 어린 친구지만 보미의 인생 철학도 배울 점이 많더군요...

 

"저는 어떤 야심이 없습니다... 오늘 내가 처해있는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삶의 목표입니다..."

 

어찌보면 담대한 야망이 없는 평범한 삶의 철학 아닌가하는 생각을 갖게하지만 한 번 더 생각해보니까 "무엇이라도 이루어낼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힘"의 철학이더라구요...

 

그 한 순간들의 노력이 모여서 현재의 보미를 이루어내었다는 것을 믿고 또 믿습니다...!!

 

 

이상으로 이문동성당 출신의 윤똘이가 이문동성당 지휘자출신인 보미가 가져온 기쁨의 업적을 KBS 방송으로 보고서 소감을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이왕 오랫만에 이게섬에 글을 쓰는 김에 한마디 더 해야겠슴다...

 

저는 한용수 전 회장님을 고소하는 바입니다...

 

왜 짜장면 사준다고 하고선 안사주시는 겁니까...?

 

보미가 출연하는 방송을 알려주신 점이야 감사를 드리지만
그것으로 짜장면 약속을 은근슬쩍 넘길 생각이었다는 걸
제 정보원인 딸기아빠로부터 전해들었습니다...

 

어림없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그냥 넘기려 하신다면 이문제를 법정으로 가져가겠습니다...

 

현재 12명의 변호사를 선임해놓고 기둘리고 있다는 것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추운 겨울날 마음까정 더 추워지시기 전에 하루빨리 시간을 정해서 저와 딸기아빠에게 짜장면을 대접해주시는 것이 대형 법정 혈투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간고키 말씀드립니당...^^  

 

한용수     2013-01-06 19:14:47 그렇게 이게섬에서 많은 적들과 대적하다 소리 소문도 없이 육지로 떠났던 윤똘님이 아직 건재하다니 정말 큰일입니다.  
한용수     2013-01-06 19:18:07 글구 짜장면 만 해도 그래도 그동안 얼마나 많은 짜장면을 먹었나요 먹고나면 입닦고 또 언제 먹었는지 모르고 또 타령을 하니 아마 중국집을 내야 하나 봐요  
한용수     2013-01-06 19:21:23 그래도 윤똘님이 이게섬에서 분탕 할 때는 이게섬에 꽃도 피고 좋은 아름다운 모습이 많았느데 이제는 가을이 아니라 겨울에 갇힌 섬이 되어의  
한용수     2013-01-06 19:23:29 있는 듯 하지만 이게섬에도 이제 곧 꽃피는 봄이 올 것이라는 기대도 합니다.  
한용수     2013-01-06 19:25:51 윤똘님의 김보미(젬마)의 방송 시청 소감과 같이 많은 분들이 공감하 신 것으로 압니다. 어느 분은 눈물까지 흘리셨다고 하는데 많은 분들이 같은  
한용수     2013-01-06 19:27:01 마음이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윤똘님 이게섬에 짜장면 드시려 자주 오세요  
이윤석     2013-01-07 15:17:35 제가 일부러 짜장면 먹고 입닦은 것이 아니라 기억력이 한참 모질라서 그런 것이니 이해해 주셔요... 거의 붕어 아이큐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윤석     2013-01-07 15:20:25 암튼 한회장님의 이게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언제나 ing 라는 것이 가슴으로 느껴집니다... 존경하는 마음과 함께 짜장면 요구합니당...ㅎㅎ  
한용수     2013-01-07 16:48:45 딸기 아부지가 더 맛있는 것 산다고 했는데 요즘 회사 업무가 겁나게 바빠 주일에도 츨근할 정도니까 좀 기둘리면 될 거에유?  
이윤석     2013-01-08 12:12:52 그래요...? 딸기아빠가 새해들어 철들었다면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오겠군요...^^ 두 달 전 쯤에 딸내미가 주교회의 건물 속이 궁금하다고 해서  
이윤석     2013-01-08 12:13:29 딸기아빠의 안내를 받으며 주교회의 건물 투어를 했습니다...^^  
서창원     2013-01-08 15:33:18 역쉬.. 내공은 "살아있네"...  
서창원     2013-01-08 15:35:05 이게섬의 고수, 구두쇠이신 한용수 어르신의 자장면을 이렇게 쉽게 얻을수 있다니.... 살아~있네...ㅋㅋ 자주 놀러오세요...  
한용수     2013-01-08 15:53:51 딸기아부지 섭섭한 소리 말아유 그동안 윤똘님에게 뺏긴 짜장면(전에는 자장면이 표준 말이었으나 이제는 아님)이 얼만데 흑 흑  
한용수     2013-01-08 15:59:17 송딱, 주노, 병문, 흑똘, 등등 그동안 빨린게 넘 많아유!^^  
한용수     2013-01-08 16:02:36 아, 밍고, 발렌, 윤성, 승용, 성일, 가물, 가물 겁나게 많네 이 분들 짜장면 만 먹고 다 어디갔슈  
한용수     2013-01-08 16:04:20 또 안셀로, 베로, 프란, 에구 넘 많네요  
이윤석     2013-01-10 12:36:24 ㅋㅋㅋ 사실 한회장님이 이리저리 많이 털리셨죠...^^ 하지만 저는 한회장님이 착한 덕을 쌓아 나중에 천국에 들게하겠다는 결연한 희생정신으로 얻어먹은  
이윤석     2013-01-10 12:37:24 거라는 것을 이제서야 말씀드립니다... 또 다시 짜장면 타령을 하는 것도 오로지 한회장님의 착한 덕을 쌓게 하겠다는 저의 희생입니당...ㅎㅎ  
이윤석     2013-01-10 12:40:19 딸기아빠두 아직 이게섬에서 숨을 쉬고 있었구먼... 내가 오로지 한회장님을 위해 희생되는 고귀한 자리가 마련 되면 꼭 함께하자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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