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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7 | 이홍근 스테파노 주임신부님 근황입니다. |
작성 : 김영식 | 등록 : 2014-09-23 17:43:13 | 조회수 : 4908 |
이홍근 스테파노 주임신부님이 저희 성당을 떠나신지 7개월만에
춘천교구 인제 기린성당 주임신부님으로 9월18일 부임하셨습니다.
춘천교구 서석성당 장평공소에 약 3개월 정도 계시기는 하였지만
춘천교구로의 정식 발령은 이번에 받은 것입니다.
참으로 아담하고 경치좋은 곳에 자리잡은 기린성당입니다.
지난 18일날 이삿짐을 옮기려 장평공소에 갔었는데,
저희가 오는 길목을 향해서 기다리고 계시는 신부님을 뵈오니 눈물이 핑 돌더군요.
저희가 가지 않았으면 혼자서 쓸쓸히 이삿짐을 옮기셨을 것을 생각하니까.........
기린성당으로 이삿짐을 싣고 가는 도중에 상남공소에 들려 잠시 시설물을 살피고
기린성당에 도착하였을 때 기린성당 총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신자들이
신부님을 기다리고 계시는 것을 보고
이문동 신자들이 신부님 모시고 가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일(21일)에는 기린성당 환영미사에
우리 이문동성당 많은 신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홍근 스테파노 신부님을 위한 많은 기도 부탁합니다.
그리고 18일날 신부님을 기다리고 계시던 기린성당 신자들과 찍은 사진과
21일(주일)에 이문동 신자들과 함께한 사진을 올립니다.
강인기 2014-09-24 08:24:19 | 수고 많으셨습니다 ! 신부님께 영육간의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 |
한용수 2014-09-24 08:34:38 | 김 빈첸시오 기획분과장 님! 신부님이 부임하시는 날, 그리고 첫 미사에도 함께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신부님이 기린 성당으로 떠나시기 전 | |
한용수 2014-09-24 08:37:37 | 공소 앞 의자에 앉아 계신 모습이 집 떠난 자식을 기다리신 듯 해서 짠 했습니다. | |
한용수 2014-09-24 08:40:49 | 그리고 기린 성당에 도착 해서 그곳 신자들, 총회장 님과 사목회장 님 들의 밝은 표정을 보고 고향에 온 듯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 |
한용수 2014-09-24 08:51:34 | 더구나 부임하시는 날 지인이나 신자들이 선물한 물건을 그대로 두고 떠나신다고 승용차에 싣고 갈 정도의 짐 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 |
한용수 2014-09-24 08:57:40 | 그래서 오늘 복음말씀을 묵상해 봅니다.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지팡이도 여행 보따리도 빵도 돈도 여벌옷도 지니지 마라”(루카9,3). | |
남석우 2014-09-24 11:11:22 | 간소한 이사짐과 홀로 숙식을 해결하시는 것, 비슷한 연세의 신부님 들에게서는 보기 힘든 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