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교중 미사 후 때 이른 사목협의회 이 취임식을
보면서 벌써 한 해가 마무리 되는 느낌이 듭니다. 
 

  예년 같으면 매년 말경에 사목협의회 회장님들이 
임면이 되었는데 올 해는 평신도 주일로 앞당겨 
생소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임신부님께서 새로 임명한 회장님들께
힘을 주시는 모습에서 회장님들의 책임이 무거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각 분과 장님들이 의욕이 너무 앞서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어제 교육분과장 님의 부탁에
향심기도, 음악피정 접수를 받으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답니다.
 

  접수를 동시에 하다 보니 신청하는 분들이 
대부분 한 곳에 만에 집중되어 한 곳이 피해를
보든 듯 해 많이 부족한 부분에 아쉬웠습니다.
 

  신자들에게 재 교육이 필요한 것도 맞고 
두 교육이 모두 필요한 것도 맞지만 그래도 시차를
두고 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영양이 부족하다고 영양제를 짧은 시간에 서둘러 
공급한다 해도 이를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영양을 
흡수하지 못하면 영양제가 아니라 독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대림시기 중에 교육을 한 번 보세요
첫째 11월 20일(목)부터는 이미 정해진 시메온 
       신부님의 구약성경 특강이 10주 간 있지요
 
둘째 11월 26일(수)부터는 향심기도
 
셋째 11월 28일(금)전신자 대림피정
 
넷째 매주 토요일 구역미사
 
이렇게 보니까 조금 많은 듯 해서 의욕이 넘치는
교육분과장님께 충언을 드려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향심기도를 사순시기 중에 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급 할수록 돌아가라는 격언도 한 번쯤 생각하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았습니다.
 
우리 모두를 사랑하는 요셉 교육분과장 님! 꾸벅 
 
신자들이 영양상태가 나쁘더라도 다음에는 
영양제를 천천히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