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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4 | 예년과 다른 십자가의 길 기도 |
작성 : 한용수 | 등록 : 2018-03-03 11:49:38 | 조회수 : 6557 |
사순시기의 시작인 재의 수요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사순 3주일 입니다.
사순 1주간 금요일부터 시작한 공동 십자가의 길
기도가 2번 째 마쳤습니다.
예년 같으면 첫 금요일의 십자가의 길 기도는
주님 신부님이, 그 후 부터 본당 각 단체에서
진행을 하였는데 올해는 좀 달랐습니다.
첫 번째에 이어 어제 두 번째도 주임신부님이
해 주셨습니다.
그 내용이 좀 궁금했었는데, 신부님들께서 금요일
저녁 미사를 집전하시는 신부님께서 십자가의 길
기도까지 하기로 한 것이랍니다.
그런데 좀 아쉬운 것은 빈 자리가 너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는 기도도 중요하지만 공동체와 함께
하기로 한 기도에 우리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것도
공동체를 위하여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