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저희 14구역 식구들이 모여 9일기도 하는 것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희 구역에서는 올해부터 매월 1일부터 9일까지 구역 식구들이 함께 모여 9일 기도를 하는 날로 정했답니다.

첫 번째인 1월 달에는 오랜 시간 냉담하셨던 크리스티나 자매님 댁에서 했습니다.

가정에서 9일 기도를 하기 때문에 폐가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시작을 했지요.

저녁 8시에 모여 시작성가로 시작해서 묵주기도 현의를 묵상하고 나서 모두 손을 잡고 자유기도와 마침성가까지 바치면서 하느님의 자비가 풍성히 내리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기도는 2월 달엔 아가다 자매님댁 에서 했습니다.

여전히 저녁 8시, 매일 나오시는 인원은 12여명 내외, 어미닭이 병아리를 품듯이 성모님께서는 묵주기도를 통해 저희들의 당신 품에 모아주시어 기도를 시키셨어요.

다락방에 모인 제자들처럼, 저희들의 기도 지향도 좀 더 확장시키셔서…….

두 번째 기도도 감사로이 끝나고 3월이면 세 번째로 아녜스 자매님댁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4월,5월, 아마도 저희구역은 기도모임이 계속이어 질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신자 여러분!

당신이 지금 바로 기도 바이러스가 되시면 어떨까요?

그래서 옆에 계신 분에게 전염시켜 보십시오.

우리 구역도 같이 만들어 보아요. 그러면 당신도 기도 안에서 행복해지고 평화로워질 것입니다. 

그러면 성전도 아름답게 우뚝 솟으리라 확신합니다.

기도 바이러스가 널리 퍼지기를 소망하며 “여러분 가정에 평화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