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을 기다리며...



주님,

죄많은 저를 위해

모욕과 수난을 받으시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주님의 큰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자주

아버지의 잃어버린 아들이 되어

세상의 헛된 쾌락과 명성을 욕심내며

이웃을 함부로 대하기도 합니다.



말과 행동으로 소외시켰던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구체적인 사랑을 실천하게 해주소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지극한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교회로 돌아와

잃었던 양을 찾은 기쁨에 참여하게 해주소서.



우리모두 

주님과 함께 죄에 죽고

새롭게 부활하는 기쁨을 누리게 해주소서.



-바오로 딸-에 들렸다가 가져온 인쇄물에 적힌글을 옮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