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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나는 주님을 사랑하는가?”
작성 : 한용수 등록 : 2006-04-27 09:26:25 조회수 : 930
		
[명설교·명법문] 주님을 안다는 것

▲ 김용효 신부·대구 가창성당

이번주 명설교 명법문은 지난 23일 대구 달성군 가창성당에서 김영호 주임신부가

한 ‘안다는 것과 모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수난 전에 베드로는 주님을 안다고, 사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베

드로는 달라지지 않았기에 어려움과 시련이 닥치자 예수님을 모른다고 잡아떼었고

도망쳤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다시

물으십니다. 예수님이 잡혀가실 때 세 번이나 주님을 모른다고 잡아떼었던 베드로

가 이제는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아십니다”라고 세 번이

나 고백을 합니다. 다시 예수님을 안다고, 사랑한다고 고백한 베드로는 그만큼 달라

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주님을 증언하였고 십자가에 달려

순교하기까지 증언의 삶을 사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교회의 반석 즉, 주춧돌이 되었

습니다.

모른다고 하는 것과 안다고 하는 것의 차이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갓 신자가 된 사람과 신자가 아닌 친구가 만났습니다. 친구는 예수에 대해 많은 것

을 물었지만 신자는 별다른 대답을 하지 못했고, 친구는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정

작 예수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그를 비난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

다.

“아닌 게 아니라 난 아는 게 없어서 너무나 부끄럽다네. 하지만 이것만은 알고 있다

네. 3년 전만 해도 나는 술주정뱅이에 도박으로 빚을 잔뜩 졌고 우리 가정은 산산조

각이 났지. 그러나 이제 난 술도 끊고 성실하게 살고 있다네. 빚도 다 갚았고, 우리

집은 화목한 가정이 됐어.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게 뭔지 아는가? 바로 예수님이

야. 다른 것은 다 몰라도 이것만은 알고 있다네. 예수님께서 나를 변화시켜 주셨다

는 것. 그것으로 나는 족하다네.”

아는 것이 무엇입니까? 알기에 달라지는 것, 그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 아니겠습니

까. 사랑하기에 달라지는 것, 그것이 참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다시 한

번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나는 주님을 알고 있는가? 나는 주님을 사랑하는가?”

2006. 4. 27.자 조선일보에서
장병찬     2006-04-27 09:35:47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아는 것보다 사랑하는 것을 더 배우겠습니다. 찬미예수님!  
서창원     2006-04-27 16:17:21 저도 술 끊고 성실하게 살고 싶은데,,, 도밍고, 띠노, 주노 형님들 땜에...^^,  
한용수     2006-04-27 17:26:08 긍게 처음부터 존 물에서 놀아야쥐 거 뭐시냐 송 아무개는 그 쪽에도 못 끼나부네  
송만호     2006-04-27 17:43:55 딸기아부지, 날 따라서 가자. 조용한 숲속으로 가서 한 100대 맞으면 술생각 안날거야...  
서창원     2006-04-27 18:23:41 예전 술 사준다 캐서 데리고 가서는 나중에 '빈대떡 신사'만 되뿐거... 기억 안나나요? 올해의 딸기아빠 제일 소원! 쏭닥행님에게 막걸리 한잔 얻어먹기!  
한용수     2006-04-27 21:27:49 에구 그럼 이제 딸기아부지 술 끊을 기회가 됐군 쏭닥에게 술 얻어 마시려면 차라리 끊는 것이 훨씬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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