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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엘리 엘리 라바사박다니
이혁 2007-07-01 22:06:46 2158
		
엘리 엘리 라바사박다니

 
 
"엘리 엘리 라바사박다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 세상 사람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음에 다다르자 그 처참한 모습을 하늘도 외면하는지 먹구름이 짙게 끼며 컴컴하여 졌다고 했습니다.
이때, 예수께서는 하느님이 자신을 버리는 것 같은 안타까움에 이미 예언된 일을 하나씩 이루는 과정이건만 어찌하여 이 어둠으로 외면하시는가 하고 한탄 하시는 말씀입니다.
옛날 사람들의 어둠에 대한 인식과 현대인의 어둠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해석상의 어려움을 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출처:엠파스

박찬규
2007-07-02 10:06:10
언제 들어도, 언제 보아도 가슴 한 구석에서 스물거리는 아린 느낌입니다. 같은 분을 지칭하는데도 "하나님"이라 하면 왠지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박찬규
2007-07-02 10:08:27
저의 모자람, 저의 부족하고 작음에서 기인하는 것이리라 생각되어 부끄럽습니다. 이혁 세례자 요한님! 평안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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