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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 오늘 하루 마무리는... |
작성 : 박준호 | 등록 : 2007-07-11 19:12:05 | 조회수 : 1127 |
더위를 날려 보내는 장마비가
주룩 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빗소리 친구가 되어
홀로 사무실에서 몇 자 끌적여 봅니다.
어제의 후유증인가
아님
게으른이의 마땅히 받아야 할 시간의 노동인가
밀린 일들 잡무 처리 차
아직 퇴근도 못하고
뒷 마무리 후 몇 자 적어봅니다.
배고픔을 알리는 배 시계의 알림이 집으로 갈 것을 재촉하지만
내일의 밀린 업무가 두려워
오늘 할 일 오늘 마무리 하려
아니 어찌 보면 세워 놓았던 주간 계획들을.....
비가 멎으면
아마 제법 더울것 같아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더욱 더 헉헉 거릴 걱정과 한숨이 앞섭니다.
이문동 가족들 모두가 건강하게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의 기도와
항상 웃음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간청 해보며.
기억이라는 저장 창고속에
우리는 참으로 많은 것을
저장합니다
간혹은 원하지 않았는데도
꼼짝않고 자리 잡고 있는 우울의 기억
오랜 시간 흘렀건만 아직도 얼굴 붉어지는
무거운 분노
결코 잊고 싶지 않은 얼굴이건만
가물거리는 모습
오늘은 싸리비 하나 들어
무거운 분노 회색의 우울했던 기억
깔끔히 청소해 내고
아름다운 사랑만 차곡 차곡 쌓아 보면 어떨까요?
오늘 하루를 이렇게 마루리 하심이 어떨런지요.
임수진 2007-07-12 13:58:48 | 항상 웃음과 함께 하시길... 오랜만에 듣는 섬집아기 노래~~ 참 좋네요.. 이선희가 부르는건가?.. | |
한명희 2007-07-12 22:46:05 | 오랜만에 들어보는군요 조용한 밤에 책상에 않아 지난 어릴적 생각에잠기여봅니다 항상좋은,글,음악에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