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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 주룩 주룩... |
작성 : 박준호 | 등록 : 2007-08-29 18:15:44 | 조회수 : 1169 |
회기동 파전 골목의 파전이 생각나는...우중충한 비오는 거리의 모습에 왠지 마음 마저도 가볍지가 않습니다.
내가 맘 먹은 계획이 오늘 하루도 내게 이어짐에 있어 내일을... 삶의 근심을... 걷어가는 느낌을 받지만.
최선을 다하지 못함에 따르는 부담감은 떨치지 못함에
이것 저것 다 잊어 버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실천하지 못할 계획조차 잡지 못한다면 주노의 가슴속에 느껴지는 적막과 허탈감에 아마도 견디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그 어떤 계획을 가졌을 때의 긴장감들이 내 마음속에 남아 있음에 다시금 살아있음을 느끼며... 또한 번다한 세속잡사에 골몰하던 일들을 새벽의 공기속으로 던져놓고 그 속에 머물러 봅니다. 아주잠시
주노의 곁을 떠났던 새벽의 공기
다시 찾고 싶습니다.
정신없는 바쁨의 나날들속에
잊을건 잊고...
-잊지 못해 집착이 생겨 그 집착이 나의 판단을 흐리게
만들지 아니하게-
임수진 2007-08-31 13:50:34 | 새벽의 공기 언제 찾으실 건데요? *^_________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