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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딸기아빠! 출세하다!!
작성자   :   서창원 등록일 2007-11-29 조회수 1087

 

11월, 위령성월도 그 도착점에 도달했습니다.

2007년의 한 해도 십이분의 일 밖에 안 남았네요...^^

 

잘 마무리하고, 오는 새해의 희망찬 계획을

잘 준비해야 할 시기인듯 합니다.

 

이 맘 때 쯤이면 떠 오르는 싯귀 한 구절이 있습니다.

 

'어제의 열매이며 내일의 씨앗인 오늘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잠자리에 들 때는

어느 날 닥칠 저의 죽음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겸허함으로 조용히 눈을 감게 하소서'

-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수녀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며 준비하는 은혜로운 시기,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준비하는 시기, 대림시기입니다. 

 

이제 본당에서도 내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체 내에서도 총회도 하고, 새로운 임원 선출도 하고,,,

 

아시는지 모르지만,,, 제가 지난 해 12월 3일, 대림을 시작하며,,

한마음 성가대에 입단을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딱 일년만에 성가대 ‘총무’의 직책으로 뽑혔습니다. 흐흐

(전혀 개인의 자유의지와 상관없이,,,)

 

언젠가는 가야 할 길이라면,

일찍 맞는 매가 낫다는 판단에 따라 따악,,, 일년만 하기로 했답니다.

 

출세했습니다. 딸기아빠!!

노래는 아직도 붕어 수준인데,,,,ㅋ z

 

'모든 것에 감사했습니다'

'모든 것을 사랑했습니다'

나직이 외우는 저의 기도가 하얀 치자꽃 향기로

오늘의 저의 잠을 덮게 하소서

- 이해인 수녀 -

 

"겸손"을 생각하며,, 딸기아빠 요세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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