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위령성월도 그 도착점에 도달했습니다.
2007년의 한 해도 십이분의 일 밖에 안 남았네요...^^
잘 마무리하고, 오는 새해의 희망찬 계획을
잘 준비해야 할 시기인듯 합니다.
이 맘 때 쯤이면 떠 오르는 싯귀 한 구절이 있습니다.
'어제의 열매이며 내일의 씨앗인 오늘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잠자리에 들 때는
어느 날 닥칠 저의 죽음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겸허함으로 조용히 눈을 감게 하소서'
-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수녀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며 준비하는 은혜로운 시기,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준비하는 시기, 대림시기입니다.
이제 본당에서도 내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체 내에서도 총회도 하고, 새로운 임원 선출도 하고,,,
아시는지 모르지만,,, 제가 지난 해 12월 3일, 대림을 시작하며,,
한마음 성가대에 입단을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딱 일년만에 성가대 ‘총무’의 직책으로 뽑혔습니다. 흐흐
(전혀 개인의 자유의지와 상관없이,,,)
언젠가는 가야 할 길이라면,
일찍 맞는 매가 낫다는 판단에 따라 따악,,, 일년만 하기로 했답니다.
출세했습니다. 딸기아빠!!
노래는 아직도 붕어 수준인데,,,,ㅋ z
'모든 것에 감사했습니다'
'모든 것을 사랑했습니다'
나직이 외우는 저의 기도가 하얀 치자꽃 향기로
오늘의 저의 잠을 덮게 하소서
- 이해인 수녀 -
"겸손"을 생각하며,, 딸기아빠 요세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