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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1 첫아이의 첫영성체를 무사히마치고....
작성자   :   배수진 등록일 2007-12-02 조회수 1082
첫아이의 첫영성체를 무사히 마치고 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도 초등학교(옛날엔 국민학교라고 했죠!!)5학년때 받았기 때문에 일찍 성당에 입문했습니다만, 그땐 아무 생각없이 동네아이들이 다니기 때문에 그냥 다 성당에 다녀야 하는줄 알았어요...제가 받을때 보다도 그냥 기쁘고 기뻐서미사시간중에 울음이 나왔다니까요....사실 첨 교리가 있다고 할땐 1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길어 망설였답니다. 그런데 어떤분이 그러시더라구요...부모의 사정으로 아이의 기회를 박탈하지 말라구....그래서 그냥 무작정 덤볐죠...(사실 저한테 올해 일이 많은 해였거든요...) 그랬더니,시작할때의 괴로움은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아이와 함께 첫영성체미사를 드리고 나니 기쁨이 두배더라구요....넘 기뻣고, 행복한 주일이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서도 혹시 저와 같이 고민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여러분 망설이지 마세요...아이와의 소중한 시간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첫영성체교리로 고생많으셨던 교리샘님들과 신부님 수녀님 감사드려요. 저에게 또 하나의 좋은 기억을 만들어 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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