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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5 정말 정말 간만에 왔습니다~~~ ^^
작성자   :   손준호 등록일 2007-12-10 조회수 1224

회사에서 맨날 인터넷을 끼고 사는데 여기엔 잘안와지더군요~ ^^

 

아직 신입(?)이라...ㅎㅎㅎ 스튜디오 신입 실장...ㅎㅎㅎ

 

간만에 왔다가 댓글만 달고 가기 허전해서... 비록 펌 글이지만 제가 힘들때마다 항상생각하고 되새기는 내용인지라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어 올립니다~

 

앞으로 자주 놀러 올께요~~~ ^^

 

유대 문학 미드라쉬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다윗의 왕이
궁중의 한 보석 세공인을 불러 명령을 내렸습니다.

'나를 위하여 반지 하나를 만들되
거기에 내가 매우 큰 승리를 거둬 그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어라.
그리고 동시에 그 글귀가 내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는
나를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하느니라.'

보석 세공인은 명령대로
곧 매우 아름다운 반지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적당한 글귀가 생각나지 않아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솔로몬 왕자를 찾아갔습니다.
그에게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왕의 황홀한 기쁨을 절제해 주고 동시에 그가 낙담했을 때
북돋워 드리기 위해서는 도대체 어떤 말을 써 넣어야 할까요?'

솔로몬이 대답했습니다.
'이런 말을 써 넣으시요.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왕이 승리의 순간에 이것을 보면
곧 자만심이 가라앉게 될 것이고,
그가 낙심중에 그것을 보게 되면 이내 표정이 밝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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