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월에 경기도김포에서 영세를 받고 얼마전에 이사와 이문동성당을
찾아 미사를 다니기시작했습니다
처음 성당에 올때부터 성당 건축기금봉헌에 대해 홍보책자나 이야기를
통해서 많이들었습니다 그리구 현재성당의 입지조건이나 기타다른조건으로
볼때 성당을 신축해야되겠다는 생각도 갖게되었습니다
전에 미사를 볼때도 신부님께서 간간히 신축기금봉헌에 대해
말씀을 하실때 좀 지나친 표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만
일정에쫒기고 동참은 미약하고 하다보니 그럴수도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미사때 신부님께서 강론을 하시면서 성당건축기금 봉헌에대해
말씀하시면서 '째째하게 하지말라,기금을 안낸사람은 쪽팔기게하겠다,'는등의
말씀을 들었을때 어떤의미로 받아들여야 될지 매우혼란스러웠습니다
제가 세례를 받은지 얼아안돼서 그런지모르나 신부님들은 매우성스러운분으로
알고있습니다 예수님의 고행을 그대로 쫒아서 가는 아주성스러운 분으로 알고있고
그래서 많은존경을 받고있습니다만 과연 성당신축기금 봉헌에대한 표현이적절한지
옳으시다면 돈없는사람들은 성당에도 오지말라는 건지요
기금을 낸사람들은 명단을 신축성당에 표시를 해놓으신다니 다른 성당도
이렇게 해서 신축하는겁니까?
제가 교리공부할때 마음깊히 새긴말씀중에 높아지려면 낮아지라고 하셨고 과부가
동전2닢 낸것은 부자가낸돈보다 더 소중하다고 하신주님말씀을 배웠습니다
형편이 어려워서 기부금을 많이내지못하고 또 아주못내시는 분들의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이지역은 강남같이 부자들이 사는동네가 아니고 재개발 지역으로 알고있습니다
아직맏음이 약한 제가 이러한 상황에대해 주님께서 저에게 시험에 들게하신건지
더 열심히 기도해야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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