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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4 생명의 기원에 관한 소고 - 15
작성자   :   박찬규 등록일 2008-01-23 조회수 1125
 

5. 진화이론의 문제점

   진화론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진화는 기능이 좋아지고 향상되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진화는 복잡한 방향으로 더욱 완전한 방향으로 일어난다. 그렇다면 이러한 방향을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인가? 왜 진화는 한쪽 방향으로만 일어나며 반복되지 않는가?

   다윈의 진화론에서 주장하는 핵심은 돌연변이와 적자생존이다. 즉, 환경에 적응한 생물은 살아 남아서 진화를 계속하고 적응하지 못한 생물은 자연적으로 도태되어 제거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생물학자들은 무엇이 적자이고 무엇이 부 적자인지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원시적이고 싸움 능력이 없는 지렁이나, 약해 보이는 토끼들보다 오히려 사자나 호랑이, 치타와 같은 강한 생물들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왜 자연계에는 아직도 단순하며 열등해 보이는 동물들이 더 많이 존재하는가? 왜 힘이 있고 강한 것일수록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지 못하고 멸종하는 데 비해 하등 동물일수록 더욱 많이 번성하는가? 하등 동물은 진화를 하지 않아도 잘 생존하는데 왜 고등한 생물체로 진화하는가? 진화의 결과 얻어지는 것은 무엇인가? 어느 생명체가 오랫동안 생명을 유지한다는 것은 그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생존만이 중요하다면 아메바가 가장 진화된 생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왜냐하면 가장 단순하면서도 최상의 적응으로 생명을 유지하며 왕성하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자연계는 적자생존 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생활의 영역이 있고 생태계의 연결 고리로서 상리 상생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먹이 피라미드의 상위에 있는 것이 진화한 적자도 아니요, 밑에 있는 것이 진화가 덜된 부적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생물학자 워딩턴은 적자생존과 자연도태의 모순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동물에 있어서 적자라는 것이 꼭 그 동물이 건강하고 강하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자손을 많이 남긴다는 것뿐이다. 사실 자연도태의 원리는 많은 자손을 남길 수 있는 개체는 많은 자손을 남긴다 라는 한마디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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