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사목계획 중 하나인 새 성경쓰기가 주일부터(3월 2일)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몇 해 전에 성경쓰기를 하고 완필한 분들도 있고 또 그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 쓰고 계신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시 성경을 다 쓰신 분 중에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써도
되는냐고 묻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물론 성경을 쓴다는 것은 모두 다 기쁜 일지만 이번에 성경쓰기는
가족이 함께 새 성경을 쓰면서 가족공동체 안에서 말씀을 체험하고
가족간의 사랑을 느끼는 부분이 좀 다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동안 여러 방면으로 성경쓰기를 홍보(미사 때, 주보, 단체장 회의)
했으나 아직도 못하고 계신 분들도 이번 기회에 함께 참여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 사정으로 가족공동체 성경쓰기에 참여를 못하시는 분들
은 인터넷성경쓰기에 도전해 말씀을 통한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
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아랫 글은 굿뉴스 인터넷 성경쓰기에서 좋은 체험을 한 분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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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화순, 스테파니아 님과 저의 만남은
우연이 아닙니다.
같은날 성서쓰기를 시작하여
오늘 , 함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랐습니다.
서로 얼굴도 모르고,
목소리도 못 들어보았지만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한국과 미국에서
수많은 사랑의 쪽지를 주고 받으면서
서로 격려하고,
서로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물론 주님께서 우리사이에 함께 계셨습니다.
스테파니아 님은 성서를 쓰시면서
눈물을 흘리셨다고 하고
저는 지금 이 느낌을 적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 눈물은 물론 기쁨과 감동의 눈물일수도 있지만
주님께서 얼마나 저를 사랑하고 계신지를
다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현재 , 성서쓰기를 하고 계신 여러분,
절대 중도에 포기하지 마십시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기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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