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춥고 긴 겨을이 다 가고 어느사이, 봄은 가만이 아무도 모르게 개나리 벗꽃 모두지우고
벌써 여름의 열기를 솟아 붇는데 ,
봄은 어디갔나 이제야 봄을 찾고 있슴니다.
우리모두가 언제나 하루 하루를 살면서도 금방가는 날 들을 자각하지 못 하나봅니다.
성전을 짓는다고 몇년전부터 마음들을 모아,
성전 건립기금 이다, 물건을판다 ,하는 와중에도 강 건너 불 보듯 하시는 ,
교우 형제 자매님 들은 단 한분도 안 계실것인데,
전체 새대수를 2,000으로 만해도 5분의 1인 405세대만 신입 되었습니다.
모든 일들이 착착진행 되고 있고 설계회사 에서는 진헁비를 요구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결정을 못하셔서 망설이신다면 , 이제결정하셔서, 늦은 봄맞라도 하신다면...........
성당이 이사를 5월4일5일 이틀 동안 합니다 .
지금 리모델링중 이고요4월30일안에 리모델링이 끝나면 ,
5월 구반장 월례회의가 끝나고 바로 청소를 할것입니다.
그리고 5월2째주 즉11일부터 임시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할것임니다.
전세대가 힘을 합쳐서 매월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기도와함께봉헌해주시면,
너무 힘들어 하시는신부님을 뵙기가 덜 송구 할텐데.......
물론 많이 힘드시겠지요, 하지만 2,000세대가,
매월 몇만원씩만봏헌해주셔도 그것들이모여,
힘이되고 서로가 서로를기댈수있는버팀목이되고 ,
아무리 뜨거운 여름의 열기도 , 시원한 봄바람처럼 모든 꽃을 피우는,
행복한 바람같지않을까요.
너무 많은 새대가 신입되지 않아서 ,걱정 하시는 모습을 보면 뭐라 드릴 말씀도 없고
면목도 없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지어 놓으시면 또 어디서 부르시는 데로 떠나 가실분 이신데,
마치 당신의 거처를 마련 하시는 양 애 쓰시는 모습을 뵈면,
가만이 계시는분 들은 어떤 생각을 하시나 궁금하기도 하고 ,.........
그분들을 위해서 기도를 해봄니다.
'주님, 나의 아버지 하느님 그분들의 마음을 움직이시여 봄 같이 이쁘고 사랑스러운
꽃들로 가슴 가득한 마음을 열어 보일수 있도록 그 가정 축복해주시고,
주님의 집에서 온가족이 함께주님을 찬양 할수 있도록 지켜 주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림니다. 아멘'.
아직까지 신입하지 못하신 세대는 단 시간이 어려 우시니 ,
몇년 조금씩이라도부탁드림니다.
우리가족이 그래도, 성당의 한평은 우리 가족이 지었다는 ,
긍지를 가질기회를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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