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도 행하지 않는것은 모르니만 못하다'
효를 행하는 것에 대하여 입으로 떠들지 말고 실제로 작은 일이라도
실천을 해야 한다는 뜻이 담겨져 있는거죠.
그렇습니다.
아들 딸을 낳아 뼛골 빠지도록 온갖 정성을 들여서 키운 후 시집 장가를 보냈더니
늙고 병든 부모를 제대로 섬기지 못하였으니 .....
효의 개념에서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과연 무엇 보다도 우선이 효를 행한다는
기본적으로 부모님을 섬긴다는 것인데....
효를 행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가 않았습니다.
다들 알고 있으면서
막상 행할 때는 무슨 이유와 변명이 너무도 많은지.....
부모를 제대로 섬기지 못하는 자는
인륜의 도리를 제대로 하지 못함에 그 업보가 대물림되어
이 다음
내가 늙어서 자기가 불효를 하듯이
나의 자식이 불효를 하게됨을 분명히 알고 있으면서도....
다시 한 번 가슴을 치며
'불효한 죄는 뿌린대로 간다'는 말을 되새기며 목 놓아 통곡을 해봅니다.
후회스럽습니다.
하지만
지나간 일들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조문과 위로를 해주신 연령회장을 비롯 그리고 연도를 통해 많은 위로를 해주신
이문동 교우 형제 자매님께 늦게나마 감사의 말씀을 전달 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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