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빠르게 지나 가버린 08년도
송년회의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달력의 마지막 장을 보았던
그 날
‘벌써…’한 것이 엊그제인데
새해를 맞이 한지도 벌써 11일..
해가 가기전에
꼭 해야 할일은 없는지
분명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은데
올해 아니면 다 시 할 수 없은 일도 있을텐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던
08년 한 해는 유난히도 모두가 어려웠던 시기이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을 갖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날씨가 맑고 흐리고 춥고 바람이 불어도
보이지 않은 사람과 사람들의 맺은 인연속에
만나 나누는 미소속의 어려움의 체감온도는 훨씬 높아져 마음을 훈훈하게
하기도 했죠.
어렵사리 끈을 이어 이어 매듭이 이루어진 새벽 성가대 가족들.
한 가지 일이 생기면 한 가지 문제도 생기듯
무슨일을 벌이면 예상치 못한 문제가 수반되는 일들 속에서도
한 해 한 해 이어져 온 새벽성가대 식구들
“마음 없는 염불’이란 말이 있습니다.
즉 즐겨 하고 싶은 마음이 없이 마지 못하여 하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죠.
‘마음이 맞으면 도토리 한 알을 가지고도 배고픔을 멈춤게 한다지 않습니까….
작금의 시대적 어려움과 더블어
우리의 새벽성가대 식구들의 끈끈해던 우정들이 하나 하나씩
허물어져가는 모습을 볼 때
어찌 보면
각 개인의 생각으로 나와 무슨 상관이 있어
그저 아! 이런 일 이 있구나
아하 이런일이 있어네…라고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깨어 있는 사람은 10년, 그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당장은
내 일이 아니고 작은것에 내가 손해 보는 것 같지만…..
훗날
“아 이제와 생각하니 나를 위한 깊은 배려였네”라고
후회없는 삶의 한 부분속 새벽지기들의 가슴에 자리 잡고 있지 않을까 생각을 갖습니다.
힘든날,슬픈날,좋은날,기쁜날들이 모여 한 해를 이루지 않습니까?.
그런 한 해 09년은
기쁘고 좋은날만 있어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주노
앞으로는
째째하고 쬰쬰하게 살지 말아야겠습니다.....라는 말을 가슴에 깊이 새겨
놓고 한 해를 맞이 하겠습니다.
새벽지기 새로 입단한
김성렬 필립보
김진 모니카
이재식 라파엘
함께 새벽 지킴이가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