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길라잡이
예수님은 레위라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셨다.
"보다"는 동사는 루카복음에 세 번 사용되었는데, 이 동사는 아주 강한 표현으로
예수님이 레위를 특별히 골라 선택하신다는 것을 암시한다.
잔치 장면은 제자들의 행동을 문제 삼는 계기가 된다. 예수님은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고 하셨다.
그런데 단식하고 기도하는 것이 회개를 더 잘 표현하는 것일 텐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기만 한다. 그러나 지금은 하느님 용서의 손길이 사방에
미쳐 죄인들을 회복시키기 때문에 기뻐하고 축하해야 할 때다.
☞ 새김
학생들의 관찰력을 알아보기 위해서 한 교사가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만일 어떤 방에 들어가서 거미줄을 보았다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들었겠습니까?
각자 말해 보세요.'
그러자 모두가 비슷한 대답을 했다.
'그 방에는 오래 전부터 먼지가 쌓였다.' '그 방의 주인은 주의력이 부족하다.'
'거주자가 지저분하고 게으른 사람이다.' 그런데 한 여학생은 이렇게 말했다.
'그 곳에는 거미가 살았다.'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매사를 긍정적이고 건설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라.
지나치게 비판적인 사람이 되지 마라. 악의적으로 해석하려 들지 말고 주어진
상황 자체에 충실하라.
☞ 실천한가지
오늘 하루 동안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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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은 "교황청전교기구 한국지부"에서 발행한 2009년 사순 시기 묵상집
《바라봄》에서 옮겨 온 글이고 약간 요약하였습니다.
사순 시기 묵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딸기아빠 요세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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