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길라잡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아버지 하느님을 닮는 것이다.
예수님 제자들은 원수를 사랑함으로써 자비로우신 하느님과 부자 관계를 맺는다.
자비는 하느님의 친절을 나타낸다. 자비의 히브리말은 불행한 사람에 대한 연민이나
동정심을 뜻한다.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준
사람은 자비를 베푼 사람이다(루카 10,37).
자비로우신 하느님을 본받기 위한 지침들은 네 가지이다.
남을 비판하지 말고, 단죄하지 말며, 남의 잘못을 용서하고, 남에게 후하게
베푸는 것이다. 남을 비판하지 말라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을 심판하고
단죄하여 하느님의 자리를 차지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면 하느님께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이웃을 단죄하는 사람은 세말이 아닌 이 세상에서 심판받는다.
개인적인 모욕과 피해를 입히는 사람들을 용서하라는 것이 세 번째 명령이다.
네 번째 명령은 개인적 상처나 용서를 넘어, 필요한 사람에게 무조건 주라는 것이다.
그러면 하느님의 인정을 보장받는다.
하느님의 무한한 선하심 때문에 우리는 자비로워야 한다.
☞ 실천 한 가지
오늘 하루 동안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 세 번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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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은 '교황청전교기구 한국지부'에서 발행한 2009년 사순 시기 묵상집
《바라봄》에서 옮겨 온 글이고 약간 요약하였습니다.
사순 시기 묵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딸기아빠 요세비... 매일 아침.... 올립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