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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5 3월 11일 사순 제2주간 수요일
작성자   :   서창원 등록일 2009-03-11 조회수 1173

아랫 글은 '교황청전교기구 한국지부'에서 발행한 2009년 사순 시기 묵상집

《바라봄》에서 옮겨 온 글이고 약간 요약하였습니다.

사순 시기 묵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딸기아빠 요세비... 매일 아침.... 올립니다. 오늘은 조금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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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김

    한 사내가 죽어서 영혼이 연옥에 갔다.

    천사가 이끄는 대로 들판으로 나가 보니 거대한 십자가 더미가 나타났다.

    천사가 그에게 말했다.

    '내가 그대를 천당으로 데려가려면, 먼저 그대가 이 십자가들을 저기 보이는

    언덕까지 모조리 옮겨 놓아야만 하오.'

    그는 낙담하여 고개를 흔들었다. 십자가가 엄청나게 많은 데다, 옮겨 놓아야 할

    언덕도 까마득히 멀어 보였다. 게다가 십자가는 한 번에 하나씩밖에 옮길 수 없으니

    일을 끝내자면 오랜 세월이 걸릴 판이었다.

    그는 불평하기 시작했다.

    '도무지 모르겠군요. 나는 지상에 있으면서 그런대로 훌륭한 삶을 살았고

    질 십자가도 다 졌다고요. 그런데 여기 와서 이 많은 십자가를 또 져야 한다니,

    대체 어떻게 된 노릇입니까?'

    그러자 천사가 대답했다.

    '사실 그대의 말은 모두 사실이오. 하지만 선생, 이 십자가들은 그대가 지상에 있을 때

    불평했던 바로 그 십자가들이오. 그대가 불만 속에 걸머진 십자가는 이곳 연옥으로

    넘어와 그대가 죽은 후에 다시 한 번 걸머지도록 되어 있는 거라오.' 

     (앤드류 마리아, 「이야기 속에 담긴 진실」)

 

 

☞ 실천한가지

    이웃에게 양보할 수 있는 순간을 놓치지 마십시오.

 

 

☞ 진실한 사랑은 신이 오로지 사람에게만 준 선물이다.  - W. 스콧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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