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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6 3월 12일 사순 제2주간 목요일
작성자   :   서창원 등록일 2009-03-12 조회수 1200

아랫 글은 "교황청전교기구 한국지부"에서 발행한 2009년 사순 시기 묵상집

《바라봄》에서 옮겨 온 글이고 약간 요약하였습니다.

사순 시기 묵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딸기아빠 요세비... 매일 아침....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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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길라잡이

    아브라함은 부자에게 남아 있는 그의 가족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고 고통스러운

    곳에 오지 않도록 경고하게 한다. 율법과 예언서는 영원한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 가난한

    사람을 도우라고 명했다.

    하느님의 이러한 말씀들은 사람의 의지를 변화시켜 회개시킬 수 있는 반면, 기적 현상은

    세속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일시적 효과만 낼 뿐이다.

    가난한 사람을 도우라는 율법과 예언서의 가르침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죽은 사람의

    기적적인 소생을 본다 하더라도 신기하게 여길 뿐, 삶의 변화를 이루지 못한다.

 

 

☞ 새김

    - 영원한 친구 -

    어떤 남자에게 세 친구가 있었다.

    첫 번째 친구는 그가 가장 좋아하고 신뢰하는 친구였다.

    두 번째 친구는 좋아하기는 했지만 첫 번째 친구보다 소중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세 번째 친구는, 친구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별로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았다.

    어느 날 그가 먼 길을 떠나게 되었다.

    그는 가장 소중히 여기는 친구에게 함께 가자고 부탁했다.

    그러나 그 친구는 함께 가기를 거절했다.

    두 번째 친구에게 부탁하자 성문 앞까지만 함께 가주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세 번째 친구를 찾아 갔다. 그 친구는 말했다. "기꺼이 함께 가주겠네. 어려움을

    함게 이겨 나가는 것이 친구 아니겠나?"

 

    이 이야기에서 첫 번째 친구는 재산이다.

    제 아무리 사랑할지라도 죽음이라는 먼 길을 떠날 때에는 남겨 두고 가야 하는 것이다.

    두 번째 친구는 사랑하는 사람이다.

    이 역시 묘지까지는 따라가주지만 그 이후에는 혼자 가야 한다.

    세 번째 친구는 선행이다. 평상시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죽음에도 동행한다.

    (「탈무드」)

 

 

☞ 실천한가지

    만나는 사람에게 먼저 웃으며 인사합니다.

 

 

☞ 절망의 끝자락에서도 씨앗을 뿌리고 다음 계절을 기다리는 것이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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