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 글은 '교황청전교기구 한국지부'에서 발행한 2009년 사순 시기 묵상집
《바라봄》에서 옮겨 온 글이고 약간 요약하였습니다.
사순 시기 묵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딸기아빠 요세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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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길라잡이
마태오 복음사가는 예수님의 율법 해석이 당시 바리사이들의 율법 해석과는 그 차원이
근본적으로 달라, 다른 사람들의 눈에 예수님께서 율법을 거부하시는 것처럼 비칠 것을
염려했다. 그러나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율법에 대한 그릇된 이해를 바로잡음으로써
율법의 진정한 의미를 밝히려 하신다.
"완성하러 왔다"는 의미는 '율법을 바로 세우고, 율법을 완성하도록 율법의 명확한 해석을
통해 그 원래 취지를 이해하도록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메시아와 하느님 나라의 도래로써,
율법의 진정한 의미를 명확하게 해석하는 일이 가능하게 되었다.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는 말씀은, 율법을 바리사이들이 자구로만
해석하여 지키는 것을 그대로 따라하지 말고,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명백하게 해석하신
대로 이해하고 실천하라는 것이다. 곧, 예수님의 권위 있는 가르침에 따라야만 율법의
진정한 뜻을 온전하게 한 자 한 획까지 살릴 수 있다는 말씀이다.
☞ 실천한가지
비판의 대상이었던 누군가의 좋은 점을 칭찬해 줍니다.
☞ 의로운 사람은 하느님의 개입이 있을 때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물러서는 사람이다.
- 이냐시오 드 라 포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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