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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9 3월 30일 사순 제5주간 월요일
작성자   :   서창원 등록일 2009-03-30 조회수 1157

☞ 말씀길라잡이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간음의 현장에서 여인을 붙잡아 와, 예수님이 빠져나갈 수

    없도록 올가미에 씌우려 하고 있다. 예수님은 대중 심판에 휩쓸리지 않으시고 사람의

    내면을 보시며 그 여인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주신다. 죄 없는 자가 먼저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는 말씀은 그들의 내면을 보시기 때문이다.

    기세 등등하게 몰려왔던 사람들이 나이 많은 자들부터 하나씩 떠나간다. 남에게 돌을 

    던질 수 있다고 믿던 사람들이, 진정한 심판자 앞에서 돌을 맞아 마땅한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남을 단죄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먼저 자신을 하느님 앞에 내여 놓을

    필요가 있다. 참된 심판자는 외적 행위뿐 아니라 그 내면과 동기까지 살피시는 하느님

    이시기 때문이다.

 

 

☞ 실천한가지

    오늘 하루 작은 일 하나 기쁘게 참아 보세요.

 

 

☞ 남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남의 마음이 되어 행동해 보는 것이다.  -송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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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전교기구 한국지부'에서 발행한 2009년 사순 시기 묵상집

《바라봄》에서 옮겨 온 글이고 약간 요약하였습니다.

사순 시기 묵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딸기아빠 요세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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