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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3 4월 1일 사순 제5주간 수요일
작성자   :   서창원 등록일 2009-04-01 조회수 1212

☞ 말씀길라잡이

    예수님은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의 생각을 바로잡아 주신다. 예수님의 참 제자는 말씀 안에

    머무르는 사람이다. '머문다' 는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 살면서 말씀에 대한 지속적인

    들음, 묵상, 실천을 수행한다. 말씀 안에 머물면 진리를 알게 된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진리이고 진리가 유다인들을 자유롭게 해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유다인들은 예수님이 정치적인 자유를 말하는 것으로 오해한다. 그들은 아브라함의 후손

    으로서 아무에게도 종노릇 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이집트에서의 노예살이, 바빌론 유배,

    현재는 로마에 종속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상한 주장이다. 예수님은 죄로부터 자유를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만이 죄의 종들을 구원하시어 자유롭게 해방시키실 수 있다.

 

 

☞ 새김

    승자는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고, 패자는 말로 행위를 변명한다.

    승자는 책임지는 태도로 살며, 패자는 약속을 남발한다.

    승자는 입에 솔직함이 가득하고, 패자는 핑계가 가득하다.

    승자는 인간을 섬기다 감투를 쓰며, 패자는 감투를 섬기다 바가지를 쓴다.

    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들고, 패자는 눈 녹기를 기다린다.

    승자는 다시 한 번 해보자는 말을 즐겨하고, 패자는 해보아야 별 수 없다는 말을 자주 쓴다.

    승자는 일곱 번 쓰러져도 여덟 번 일어서고, 패자는 쓰러진 일곱 번을 낱낱이  후회한다.

    승자는 지긋이 듣지만, 패자는 자기 말할 차례를 기다린다.

    승자는 달리는 도중에 이미 행복하나, 패자는 경주가 끝나 보아야 행복이 결정된다.

    (「디아스포라 유대경전」에서)

 

 

☞ 실천한가지

    도움을 청하는 이들에게 작은 사랑을 나눕니다.

 

 

☞ 우리는 계산하지 말고 드려야 합니다. 어느 날 하느님께서는 '이번엔 내 차례다.' 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 성녀 소화 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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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전교기구 한국지부'에서 발행한 2009년 사순 시기 묵상집

《바라봄》에서 옮겨 온 글이고 약간 요약하였습니다.

사순 시기 묵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딸기아빠 요세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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