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길라잡이
예수님이 라자로를 살리신 사건을 보고 어떤 이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어떤 이들은
바리사이에게 가서 알렸다.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최고 의회를 소집하고는,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따르게 되면 소요 사태가 일어나 로마인들이 예루살렘 성전과 유다 민족
을 파괴할 것이라고 걱정한다.
그해의 대사제인 카야파는 최고 의회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명이
죽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 요한 복음사가는 이를 해석하면서 대사제는 자기도 모르게
예수님 죽음의 의미를 밝혔다고 본다. 곧 예수님은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까지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돌아가신다는 것이다.
☞ 실천한가지
가족이 함께 저녁기도를 바칩니다.
☞ 인간은 태어날 때 울지만 주위 사람들은 모두 기뻐한다.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는
모든 사람이 울지만 당신은 미소 짓도록 하라. -인도 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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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전교기구 한국지부"에서 발행한 2009년 사순 시기 묵상집
《바라봄》에서 옮겨 온 글이고 약간 요약하였습니다.
사순 시기 묵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딸기아빠 요세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