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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2 4월 5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작성자   :   서창원 등록일 2009-04-07 조회수 1180

☞ 말씀길라잡이

    수석 사제들은 최고 의회(원로들과 율법학자들)와 의논한 후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넘긴다'.

    수석 사제들이 예수님을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준' 일은 예수님이 이전에 행하신 예고

    들이 성취된 것이다. '사람의 아들은 수석 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넘겨질 것이다.'(9,31:

    10,33)  '넘겨준다' 는 이 표현은 또한 예수님을 넘겨준 유다의 배신 행위를 상기시킨다.

    또한 이사야 예언자의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이 그에게 떨어지게 하셨다. 우리의

    죄 때문에 그를 넘기셨다"(53,6)는 말씀도 생각나게 한다.

 

    빌라도는 수석 사제들이 예수님을 시기하여 그가 자기에게 넘겨졌음을 알고 있다.

    예수님은 위험 인물이거나 불순 분자였기 때문에 넘겨진 것이 아니지만 빌라도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에 대한 현상 유지에만 관심이 있었다. 그리하여 자신이 결정하지 않고 군중이

    결정을 내리게 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이다.

    그러면 그의 운동은 끝날 것이고 제자들의 힘도 꺾이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채찍질하게 한 다음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넘겨주었다.' 십자가형에

    비하면 교수형은 가벼운 형벌이다. 왜냐하면 교수대는 사람을 즉시 죽이지만, 십자가는

    거기에 못 박은 자들을 오랫 동안 고문하기 때문이다.

 

 

☞ 실천한가지

    성당에 10분 일찍 도착하여 복음 말씀을 묵상합니다.

 

 

☞ 세상을 사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기적이란 없다고 믿고 사는 것과 모든 것이 기적이

    라고 믿으며 사는 것. 나는 후자를 택하기로 했다.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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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전교기구 한국지부'에서 발행한 2009년 사순 시기 묵상집

《바라봄》에서 옮겨 온 글이고 약간 요약하였습니다.

사순 시기 묵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딸기아빠 요세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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