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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6 4월 8일 성주간 수요일
작성자   :   서창원 등록일 2009-04-08 조회수 1183

☞ 말씀길라잡이

    탈출기 21장 32절에 따르면 "소가 남의 남종이나 여종을 받았으면, 그 주인에게 은 서른

    세켈을 갚아야 하고, 소는 돌에 맞아 죽어야 한다." "은 서른 세켈"은 종에 대한 법적 몸값인

    것이다. 즈카리야 예어자는 비유를 통해 하느님의 양떼를 치는 착한 목자가 되어 사악한

    통치자들에게 착취당하는 백성들을 옹호한다.

    죽임을 당할 처지에 있는 착한 목동은 양떼를 돌본 품삯으로 "은 서른 세켈"을 받는다.

    (즈카 11,12). 이 액수는 예수님이 거짓 목자들인 최고 의회로부터 몸값으로 받은 금액

    이다.

 

    유다는 예수님이 선포했던 "사람의 아들은 수석 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넘겨질 것이다"

    (마태 20,18) 라는 예언을 성취시키면서 예수님을 "넘길" 적당한 기회를 노린다(26,16).

    그들은 유다에게 "은돈 서른 닢"을 주기로 약속한다. 예수님의 죽음은 그 옛날 하느님에게

    서 파견된 목자들의 죽음처럼(즈카 11,12-13) 무죄한 것이다.

    예수님의 피는 결코 노예의 몸값이 아니다. 오히려 많은 이들에게 구원을 가져다 줄 값진

    피다. 사람의 아들이 예언을 성취한 것처럼, 유다와 최고 의회 의원들도 자유의지를 잘못

    사용함으로써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느님의 뜻과 예언을 성취하는 도구로 사용된

    것이다.

 

☞ 실천한가지

    지치고 피곤한 시간, 주님 수난을 기억하고 화살기도를 바칩니다.

 

 

☞ 물 위를 걸을 용기, 곧 그 분의 은혜의 중력에 자신을 맡길 용기를 가질 때에만 사람들은

    그리스도께 다가갈 수 있습니다.   -베네딕토 1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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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전교기구 한국지부"에서 발행한 2009년 사순 시기 묵상집

《바라봄》에서 옮겨 온 글이고 약간 요약하였습니다.

사순 시기 묵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딸기아빠 요세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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