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어버이날
그런데 어버이날이 탄생한지 30여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좀 어색하다.
어머니 하면 왠지 푸근하고 아주 편안한 생각이 드는데
어버이는 왜 그런 느낌이 안 드는 걸까
제가 어렸을 적(1951년도)에 아버지, 어머니께서 모두
세상을 뜨셨지만 지금도 어머니란 말엔 왠지 모두를 맡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
물론 저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동네 어른들로부터 어머니
젖을 늦게까지 빨고 자랐다는 기억정도지만 아직도 어머니에
그리움은 많이 남아있다.
어버이날에 갑자기 어머니가 생각나는 것은 나는 이제야
철이 드는가 보다.
아무튼 다른 것을 몰라도 어버이날은 옛날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내일은 어버이 날입니다. 무슨 선물을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
다른 선물보다 자주 찾아보는 마음의 선물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