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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4 한 번 웃자고요 (송딱 언니만 보지 마슈)
작성자   :   한용수 미카엘 등록일 2009-10-23 조회수 1505

대머리인 송딱언니가 차를 몰고 출근을 하다가
갑자기 신호가 바뀌자 급정거를 했다.

그러자 뒤에 오던 차가 역시 맹렬한 속도로 달려오다
송딱언니의 차를 들이받았다.

그 바람에 대머리를 감추기 위해 쓰고 있던 가발이
훌러덩 벗겨져 차 뒤칸으로 내동댕이 쳐졌다.

잠시후 송딱언니가 정신을 차리고 차에서 내려뒤쪽 차에 가봤더니
그 사람은 아직도하얗게 질려 얼이 빠져 있었다.

“괜찮으세요? 어디다치신 데는 없으세요?”

송딱언니가 묻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남자가 말했다.

“아이구!! 아까는 댁의 머리통이 날아간 줄 알고 혼이 다 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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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하게 유머게시판에 이런 글이 다 있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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