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동 성당의 판공성사 안내입니다.
일 시 : 2009. 12. 16(수) 18:00-21:00
장 소 : 소 성당 고해실(2곳)과 임시 고해실(4곳)
귀가 시간이 늦은 분들을 위하여
늦은 시간까지 판공성사가 있습니다.
이문동 성당에서는 미사 20분 전부터 항상 성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판공성사가 무엇입니까 하고 물으시는 신자분이 있어 판공성사에 대한 가톨릭신문 2005. 3. 13.자 기사를 간략하여 옮깁니다.
판공성사의 특별한 의미는?
세례 받은 지 얼마 안 된 신자입니다. 집에 있는 데 갑자기 판공성사 받으라는 용지를 받았습니다. 대모님한테 물어보았는데 그냥 고해성사를 보면된다고 하면서 자세히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판공성사는 일반 고해성사와는 달리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인지요?
답; 판공이라는 말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판(辦)은 힘쓸 판입니다. 공(功)은 공로 공입니다
힘써 공로를 쌓아 주님 만날 준비를 한다는 것입니다. 동방박사들은 예수님을 만날 준비를 하면서 향금 유향 몰약을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대림 또는 사순기간에 선행을 함으로써 그것을 준비합니다. 또한 집안에 대사(大事)를 앞두면 집안사람들은 그 대사가 잘 치러지도록 준비하는데 가장 기본은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입니다
판공성사는 바로 이런 것입니다. 큰 축복(축제)을 앞두고 영적으로 몸과 마음을 깨끗이 준비하자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축제는 언제나 회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생활의 개선은 축제의 가장 품위 있는 옷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