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저녁 미사 후 신자 재교육이 있는 날입니다.
이번에 보실 동영상은 이미 주보에 실린 바와 같이
지난 4월 11일(20시) K B S 에서 방송되었던
이태석 신부님에 대한 감동적인 내용입니다.
이미 방송을 통하여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보신 분들도
다시 한번 선종하신 신부님을 위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이를 통하여 사제직 수행이 얼마나 어려운 길인가를
다시 한번 되 새겨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사목위원들과 건축위원들은 지난
5월 11일부터 8월 17일 사제 서품 25주년을
맞으시는 이홍근 스테파노 5지구장좌 신부님을
위한 54일 묵주기도를 바치고 있습니다.
이게섬 가족여러분 함께 해주셔도 좋습니다.
아래글은 K B S 에서 옮긴 일부의 글입니다.
세상의 가장 가난한 곳을 찾아 떠난 의사.
이태석 신부는 물질적인 풍요와 성공을 보장받는 의사를 버리고
사제가 됐다. 노모와 형제들이 눈물로 잡았지만, 그의 마음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리고, 세상에 서 가장 가난한 곳을 찾아
떠났다.
“신부님의 죽음을 믿을 수 없다”
이태석 신부가 떠난 빈자리는 참으로 커 보였다. 환자로 북적이던
진료실은 텅 비어 있었고 수술실 침대는 어지럽게 널려 있다.
여기저기서 구해온 약들로 꽉 차있던 약 보관실은 빈자리가 적지
않았다. 주민들은 지금도 빈 병원을 찾아와 이신부의 죽음을 애도
하고있다. 병원을 찾은 2명의 중년 여성은 신부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통곡했다.
그들은 이태석 신부가 이 세상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을
자신들에게 해주었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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