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성지 순례를 위한 간략한 정보들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미리 공부하시면 더욱 뜻깊은 성지 순례가 될 것입니다.
일본은 한국보다 235년이나 먼저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다.
1549년 선교의 수호성인 프란치스코 하비에르가 먼 바닷길을 건너 가코시마에 첫발을 디뎠고,
1550년에는 히라도 섬으로 건너와 일본인들에게 세례를 주고, 첫 신자 공동체가 탄생하였다.
1587년 외국인 선교사 추방령을 시작으로 1614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금교령이 내려지면서 기나긴 박해의 시기에 들어간다.
먼저 일본의 가톨릭 역사에 대하여 정리된 것입니다.
<자료 출처: '아름다운 침묵', 박정배, 돋을 새김>
▶ 1549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가고시마 상륙, 일본 선교 개시
▶1550 하비에르, 히라도에서 포교개시
▶1563 오무라 스미타다, 세례를 받음. 일본 최초의 다이묘 기리시탄
▶1569 나가사키 최초의 교회 ‘토도스 오스 산토스 교회당’ 헌당
▶1582 덴쇼유구 소년사절단 유럽 출발
▶1587 도요토미 히데요시 선교사 추방령. 오무라 스미타다 사망
▶1588 도요토미 히데요시, 나가사키, 우라카미 등을 직할령으로 귀속시킴
▶1590 덴쇼유구 소년사절단 나가사키에 귀국
▶1593 프란치스코회 선교사, 일본 선교 개시, 예수회와 대립 시작
▶1596 스페인 배 산페리호 문제로 기리시탄 금지 조치
▶1597 나가사키 니시자카에서 26성인 순교
▶1600 영국인 항해사 미우라 안진(본명 윌리엄 애덤스), 일본에 표류 후 스페인 포르투갈에 대항하기 위해 신교 국가인 영국과 네덜란드의 일본 진출 본격화
▶1601 루이스 니아바라히와 세바스찬 기무라 등 2명이 일본인 최초로 사제 서품을 받음
▶1612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기리시탄 금지령 발표. 오카모토 다이하치 처형, 교회 파괴, 선교자 추방, 기리시탄 다이묘 추방, 기리시탄 탄압 본격화
▶1614 2대 쇼군 도쿠가와 히데타다(德川秀忠), 기리시탄 금교 선언문 발표, 나가사키 교회 파괴
▶1615 기리시탄 다이묘 다카야마 우콘, 마닐라에서 병사
▶1619 도쿠가와 히데타다 기리시탄 금지령, 교토에서 52명 순교
▶1622 겐나의 대순교 발생
▶1623 에도(지금의 도쿄)에서 55명 순교
▶1628 후미에 시작
▶1629 운젠 온천 고문
▶1637~1638 시마바라의 난 발생. 전국에서 신부와 주요 신도 처형
▶1639 간에이의 쇄국령 발표. 포르투갈 배 입항 금지. 네덜란드 상관 데지마로 이동. 데지마에서만 서양과의 무역 진행이 시작됨.
▶1657 오무라 대순교
▶1790 우라카미 첫 번째 붕괴
▶1853 페리 도항
▶1858 일미수호통상조약체결. 일불수호통상조약 체결. 후미에 중지 선언. 외국 선교사가 가나자와에 상륙
▶1862 요코하마에 개국 이래 최초의 가톨릭교회인 세이신교회 설립. 유럽에서 일본 가톨릭교회에 관한 관심 고조. 나가사키의 26명 성인이 시성됨
▶1865 프랑스인을 위해 나가사키에 오우라 천주당 건설. 신도발견 발생
▶1868 메이지 정부에 의한 우라카미 네 번째 붕괴, 우라카미 신도 유배
▶1872 요코하마에 신교 교회 탄생
▶1873 기리시탄 금지. 고사쓰 철거. 탄압 중지. 우라카미 신도들 귀향
▶1889 헌법에 신앙의 자유 명문화
▶1930 콜베신부 폴란드에서 일본으로 도항
▶1945 나가사키 우라카미에 원자폭탄 투하. 우라카미 천주당 붕괴
▶1962 26성인 기념비, 기념관 건립
▶1981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일본 방문
▶2008 187명의 순교자 시복식 거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