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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0 참으로 감사할 일입니다.
작성자   :   박찬규 등록일 2011-02-23 조회수 1729

오늘 10시 마시에 참레를 하였습니다.

5지구 구역(반)장 월례연수가 있어 대성전은 교우들로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저는 떠나시는 우연호 레오 신부님을 뵙고 싶어 미사에 참례를 하였습니다.

아내 수산나는 국수 준비를 해야 된다며 미사 참례가 어렵다고 해서

저 혼자 수많은 재매님들 틈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레오 신부님께서 강론 시간에 기타를 치시며 노래를 불러 주셨습니다.

기타 솜씨나, 노래 솜씨나 꽤 괜찮았지만

그보다 노래 '송가'의 내용은 정말 제 가슴을 송곳으로 휘어파는 듯,

감동의 파도가 휘몰아쳤습니다.

민들레 꽃씨가 한 우리 안에 머물다가 때가 되면 뿔뿔이 흩어져 갈 곳 모르고 가지만,

그 곳에서 싹이 트고, 자라 꽃을 피울 때,

모두 하늘을 향해 아름다운 꽃을 피운답니다.

이 어찌 가슴을 후비지 않을런지요.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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