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요.
예수님의 오상의 위치는 어디일까요?
양 손과 양 발, 그리고 창으로 찔리신 옆구리,
이렇게 다섯 인가요?
그런데요,
양 손은 손바닥인지, 손 목인지...
오상의 비오 신부님의 사진을 보면 손바닥인 것 같은데,
손목이라는 주장도 있고,
어떤 고상을 보면 손목에 못 박히신 모습도 뵐 수 있구요.
그리고,
두 발을 따로따로 못 박히셨는지, 아니면 두 발을 겹쳐 놓으신 상태에서 못박히셨는지...
고상에 따라 두 발이 겹쳐져 있기도 하고, 두 발이 따로따로 못 박히신 것으로 표현되기도 하구요.
그게 뭐 그리 중요하냐고 할 수도 있겠으나 궁금증이 생기네요.
역사잖아요.
우리 대성전의 고상은 손바닥에 못박히셨고, 두 발은 겹쳐져 계시구요. 지난해 10월 대구의 삼덕 젊은이 성당(삼덕성당을 두 성당으로 이용하고 있었음)에서 미사를 드릴 때 뵌 고상은 손목과 두 발에 따로 못이 박혀 있었습니다.
사실은 하나일텐데요.
평화를 빕니다. 샤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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