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주보에 발표되는 "성전신축 묵주기도" 횟수를 보시면서
전보다 많이 적어졌다는 사실을 생각해보셨을까요?
전 교우의 정성을 모으기 위해 성전신축 묵주기도를 바치기 시작하여 주보에 첫번 발표된 날은 2003년 2월 2일로 6,330번이었습니다.
2011년 3월 6일, 지난 주가 423주차였는데,
그 동안 9천 번이 넘었던 주는 총 3주였으며
가장 많은 정성이 모아졌던 주는 216주차(2007. 3. 18.)로 10,638번을 바쳐 주간 목표를 초과 달성한 유일한 주였습니다.
반면, 가장 적었던 주는 2주차로 4,165회였으며 4천 대의 횟수를 기록한 주는 총 2주였습니다.
참으로 긴 세월이었습니다만, 대체로 7,8천 번 대로 기록되다가 요즘에 와서 거의 6천 번 대가 기록됩니다. 주간 목표가 9천5백 번인데 말예요.
아무래도 정성이 식은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안타까운 일이지요. 갚아야 될 차입금도 33억 2천만원으로 매일 이자만 53만원이 지출된다는데, 기도 정성마져 식어지면 어쩌나 걱정이 되는 것은 제 오지랖일까요?
온 가족, 교우님들의 정성을 모으는 것이 진정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영육간의 건강과 평화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샤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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