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02. 22.

신부님! 안녕하세요? 저는 1999년 5월 2일 이문동 성당에서 세례를 받은 박찬규(안젤로)입니다. 지난주일(2월 20일) 서울주보의 생명의 말씀 "마음의 진화"를 읽고 제 앎이 부족한 것을 한하며 그 글을 써주신 서울대교구 성소국장님(고찬근 루카 신부님)께 여쭙고 싶은데 어디에 글을 남겨야 좋을지 몰라 자유게시판을 이용합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개인적으로 루카 신부님을 알고 계시면 신부님께 말씀을 드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물질들은 길고 긴 시간 동안 진화를 계속하여 지금의 동.식믈이 되고 인간도 되었습니다.' 라는 문장으로 보면 찰스 다아윈 등 많은 진화론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대진화를 인정하는 듯합니다. 그러면 구약 오경 중  "창세기"에 쓰여진 말씀과는 어떻게 연관을 지어야 될런지요. 제가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이렇게 글로 여쭈어봅니다.

  제 답답한 마음을 헤아리시어  답을 주실 뜻이 있으시면 이문동 성당 홈페이지(www.imun.or.kr/) 게시판 "이게섬"에 글을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Goodnews  자유게시판에라도요. 좀 무례한 것이 아닐까 걱정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용기를 내어 여쭙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영육간에 건강과 평화누리시길 기원합니다.

                         박찬규(안젤로)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