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시 미사를 집전하신 주임신부님께서 강론을 하시면서
꺼내신 화두....
'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한점 부끄러움이 없이 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세요?'
지난 날들에서 한 편의 영화처럼 머리를, 가슴을 내리치고, 스며들고, 스믈스믈 간지리는 일들.....
일들.....
때론 아쉽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고, 후회스럽기도 한 일들....
어제로 기인된 오늘이 있음이라면,
오늘로 인해 내일이 있을 것인즉,
오늘로 주어진 선물에 감사하며 양심에 매달리는 삶이 되길 간절히 바래보는
오늘이었음에 감사합니다.
평안하신 밤 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