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52 세례동기 교우를 찾습니다.
그렇게 간절히 바라는 아내의 기다림을 외면하며 긴 세월을 살아오다가 마침 이원용 안드레아 주임신부님께서 최속성반,
2개월 완성 예비자교리반(외짝교우반)을 개설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얼렁뚱땅 세례를 받은 은혜를 입었던 저였습니다.
1999년 3월 3일 부터 4월 28일 까지,
9회 교리공부(수요반)를 하고, 5월 2일(주일) 11시 교중미사 중에
세례를 받았던 교우(기념사진을 보면 34명<형제 32분, 자매 2분>)분을 목마른 사슴처럼 애타게(?) 찾습니다.
세례 12주년이 되는 이 날(5월 2일 월요일)에 세례동기가 한 자리에 모여 세례의 의미와 그 날의 감동을 되새기고 예수님을 따르던 12사도의 삶을 묵상하고,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돌이켜보고 진정 사랑받는 주님의 자녀로 거듭남으로써 자신과 가정의 성화 및 교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바를 찾는 데 그 의미를 두고 모임을 가지려 합니다.
사무실에서그 날 세례를 받은 교우 명단을 보니 유아세례를 받은 2명을 제외해도 176명이 성인세례를 받았더군요. 그러니 '외짝교우반'을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현재 확인되고 참여하기로 약속된 분은 5명(가나다 순) 입니다.
곽지남 아우구스티노(010-4252-2636)
김두환 사도요한(010-3630-3563)
김종우 필립보(011-9952-2081)
박찬규 안젤로(010-2724-9370)
최재남 필립보(010-9570-2244)
이 글을 보시는 분께서 적극 확인하시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아마도 하느님께서도 기뻐하시며 칭찬해 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밤이 깊었습니다.
아름다운 꿈으로 행복한 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평안하소서.
박찬규 안젤로가 인사드립니다. 꾸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