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를 빕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11월 4일 구역반장월례회 시간에
정식으로 11구역장으로 임명(?)받은 최계정 프란치스카입니다.
이렇게 인사를 드리자니 또 쪼금 쑥스러워서리... 발그레발그레... ^^
이문동에서 세례받고
이문동에서 주일학교 다니고
이문동에서 초등부교사하고
이문동에서 청년성가대도 잠시 하고
이문동에서 사무실에서 일하고
이문동에서 청년 레지오 하고...
그러다가 이제 반장에 구역장까지 해먹겠다(?)하고 있습니다...
켁... 너무 욕심이 많지요?? @@;;
사실 전임구역장님께서 너무 갑작스레 이사를 가시는 바람에
11구역 5반장에서 10개월만에 구역장으로 초고속승진을 했습니다.
물론 정말이지 제가 이 자리를 고사해야하는 이유가 너무 많아서
선뜻 '하겠습니다.' 하지 못한 것도 죄송스럽고~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 지도 막막합니다... ㅜㅜ;
여하간 오늘 11구역의 세분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병자영성체를 하시면서
본격적인 구역장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와.... 11구역이 1반부터 7반까지 이렇게 넓다니~
주님께서 함께 하시고
우리 반장님들이 도와주시고
그리고 많은 분들이 기도로 힘을 주시겠지만
제가 게으름 피우지 말고
잘 할 수 있도록
감히 많은 격려말씀 부탁드리러 이렇게 빼꼼~하였습니다...
어쨋든 하는 날까지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