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대림 3 주일이 지났네요
지난 주일 9시 미사에 부주임 신부님께서 신자들의 고백에 대하여
'남의 죄를 고백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신자들이 고백소에서 자기가 지은 죄만 고백하면
될 것을, 죄 지은 이유까지도 긴 시간 동안 설명 한다는 말씀
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대림특강에서는 고백소에서 죄가 없다고 성사표만
넣고 가시는 분이 있었다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저도 주변에서 고백할 죄가 없다고 말씀하는 분을 보고
마음이 참 무거웠습니다.
2011. 12. 21.(수) 19:00 ~21:00 까지 집중판공성사가
있습니다.
혹시 아랫 글(굿뉴스: 따뜻한 이야기)이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신자들이 다 아시는 10계명이외에
1 죄를 짓게 하는 원천, 7죄종(罪宗)을 중심으로 한 성찰
• 교만 (교만하고 오만하여 남을 업신여김)
-주제넘은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
-지나친 욕심, 욕망
-지나치게 많이 쓰는 과용
-억지나 강한 고집
-남의 의견을 들으려 하지 않음
-자신의 과오를 잘 인정하지 않음
-부정적인 비판
• 인색 (하는 짓이 소심하고 지나치게 탐하며 인색함)
-재물을 지나치게 탐하고 아끼며 재물 모으기에 급급함
-이웃의 궁핍에 관심이 없음
-남에게 마땅히 줄 돈도 애를 먹이며 줌
• 음욕 (성욕의 노예가 됨)
-간음, 강간, 혼전 성행위, 매춘, 매음
-성적 쾌락을 위한 약물 및 도구사용
• 분노 (이성을 잃을 정도로 몹시 화를 냄)
-몹시 화를 내어 이성을 잃음
-자존심 때문에 분노를 쉽게 삭이지 못함
-투쟁, 복수심, 폭행, 화풀이의 감정으로 번짐.
• 탐욕 (음식을 지나치게 먹고 마심)
-음식을 지나치게 탐함
-건강상 이유가 아닌데도 음식을 가려먹음(편식)
-음식을 썩게 하거나 버림
-자제 없이 과식, 과음
-남에게 술을 과하게 먹임
-술로 자제력과 이성을 잃음
• 질투 (사람을 시기함)
-남이 잘 되는 것을 못 봄
-남이 칭찬받거나 인정받는 것을 못 봄
-남이 예쁘거나 아름답거나 건강한 것을 못 봄
-남이 잘 살거나 잘 되는 것을 못 봄
-남이 인정받는 것을 못 받아들이고 그를 못 살게 굼
-질투로 거짓말 또는 이간질을 함
• 나태 (게으르고 성실하지 못함)
-선행에 게으른 모든 죄
-기도나 영적독서, 교리공부 등 선행의 기회를 게을리 함
-자신의 소임을 다 하지 못함
-일 하기를 싫어함
2. 지켜야 할 교회법을 중심으로 한 성찰
▴ 주일과 대축일 미사 참례는 잘 했나
-모든 신자들은 주일과 의무대축일 즉 성탄대축일(12월25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1월1일), 예수 부활 대축일, 성모승천 대축일(8월15일)에 중대한 이유가
없는 한 미사에 참례하고 거룩히 지내야 한다.
▴교회가 정한 날의 금육과 금식을 지켰나.
-신자들은 금육과 금식으로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며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고 하느님께 희생을 바치며 금육과 금식으로 절약된 재화를 가난한
이웃과 나누어야 한다.
▴적어도 일년에 한 번 이상 고해성사를 하였나.
-이 의무는 일년에 고해성사를 한 번만 받으라는 것이 아니고 신자로서
최소의 신분을 지키게 하기위한 것이다.
신자들은 세례 때의 결심과 약속을 되새기며 자신을 쇄신하기 위해 고해
성사를 받아야한다.
▴적어도 일년에 한 번 이상 영성체를 하였나.
-교회는 신자들에게 가능한 한 자주 영성체 하도록 권하지만 특별히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후하여 부활하신 예수님과 완전히 일치하기 위하여
반드시 영성체 할 것을 요구한다.
▴ 교회의 유지비(교무금 등)를 잘 내고 있나.
-신자들은 자신의 힘으로 교회를 유지 발전 시켜야할 의무가 있다.
교무금과 헌금은 성직자 양성을 위한 신학생 양성비, 사제∙수도자∙전교사
교회직원들의 생활비. 교회 운영과 관리를 위한 비용, 성전 신축∙보수∙관리,
전교사업 및 가난한 이들을 위한 여러 가지 기금 등으로 사용 된다.
▴혼인성사에 관한 법을 지켰나.
-신자는 신자배우자와 혼인하는 것이 원칙이나 부득이한 경우 비신자와 혼인
할 때 교회로부터 사전에 허락을 받아야 한다.(관면혼인)
그리고 혼인 전에 혼인에 따른 서류들을 작성하여 본당에 제출 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