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5월 13일이면 벌써 1 년이 됩니다.
그동안 참여율은 그리 높지 않았지만
그래도 빠짐없이 참석한 분들이 12명 정도입니다.
함께 한 분 중에 성경쓰기(필사, 인터넷)를 이미 한
분도 있고 그룹 성서 모임의 말씀의 봉사자도 계셨고,
매일 새벽미사에 빠짐 없이 참례하는 구역장님,
레지오 단장님, 사목회 부회장님도 계셨습니다.
반면에 이런 저런 이유로 계속 참석을 못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이번 주엔 코린토 2서에 이어 갈라티아서가
이어져 이제 마무리 단계입니다.
예비신자가 천주교에 입교하기 위해서는 교리를 받고
세례를 받으면 홀가분하고 다 끝난 기분이 납니다.
그러나 세례를 받은 후 재 교육에 대한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고 그러다 보니 신자들도 재 교육에 소극적인
것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들은 그동안 성전 봉헌 50주년을 맞아 7-8년 간
많은 고생을 하며 새 성전 봉헌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아직 빚이 22억 여원이 남아 있기는 하나 신자들의
기도와 정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제 우리들이 할 일은 새 성전을 봉헌한 저력과 같이
각자가 성전을 만들어 가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성경과 함께 하는 것이고
그 첫 번째가 성경읽기가 아닌가 합니다.
그동안 성경읽기를 못 하신 분들도 다음 2차에
함께 해 우리 공동체의 성전만이 아니라 내 안에도
아름다운 성전을 만들어 거룩하고 영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성경읽기는 금요일(4월 27일) 8시 오셔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성경을 모르면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면 신앙을 모르는 것이다.-
(예로니모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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