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주교, 서울대교구장 임명
□ 염수정 주교(69)가 제14대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됐다.
□ 주한 교황대사관은“교황 베네딕토 16세 성하께서 교회법 401조 1항에 따라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의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직 사임 청원을 받아들이고”, 그 후임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염수정 안드레아 주교를 임명하였다”고 발표했다. 염 주교는 임명과 동시에 대주교로 승품된다.
□ 이 내용은 2012년 5월 10일(목) 오후 7시(로마 시각 12시)에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에 공식 발표되었다.
□ 신임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된 염 대주교는 1943년 경기 안성 출생으로 1970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불광동 본당, 당산동 본당 보좌신부, 성신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이태원 본당, 장위동 본당, 영등포 본당 주임신부를 역임하였다. 교구 사무처장 등 보직을 거친 뒤 목동 본당 주임신부로 재직 중인 2001년 12월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되어 이듬해 1월 주교로 수품되었다. 2002년 10월부터 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를 맡고 있다. 현재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위원장, 주교회의 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 주교회의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굿뉴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