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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1 새롭게 월요일을 열며...
작성자   :   최계정 등록일 2012-06-25 조회수 2071

+주님은 우리의 평화

 

안녕하세요~

최프란치스카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실은 어느 분의 문자 압력(?)을 받아 작성창을 열게 되었는데...ㅋㅋㅋ )

6월도 어느 덧 한주 밖에 남지 않았네요.

우리 아들 유스티노는 자기 생일이 있는 6월이 여름의 시작으로 알고 있는데

올 6월은 여름의 완전 끝판같습니다...

왜 이리 더운지... 지독한 가뭄도 그렇고... ㅜㅜ;;

 

저는 요즘 구역 일을 하면서 이러저러 일도 많지만,

그것보다 사실 아이 하나 키우기를 뭐 벼슬을 한다고

보다 깊은 신앙 활동 등은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사실 호시탐탐 어떤 기회가 올까 엿보고는 있지만

마음처럼 몸이나 생활이 따라주질 않아서

죄송스럽게 흘끔흘끔 눈치만 보고 있습죠...

 

그런데 드디어~~ 2주 전부터 성경통독을 시작하였습니다.

히히히히!!!

결론만 말씀드리면 아주아주아주~ 좋습니다.

(아직 2주 밖에 안되었지만서동!)

일주일에 한번 시간내어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물론이고,

읽고 와서도 내내 마음이 주님께 향해 있다는 걸 스스로 느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인 부담감이 없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아~ 사실 성경을 다~ 읽고 나면 눈이 뱅글뱅글 돌아서

그동안 제가 책을 너~무 안읽고 살았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순간이 있지만... ㅋㅋ

그건 행복한 고통입니다... ^^

 

아이의 여름 방학이 되면 스케줄이 어떻게 될 지 모를 일이지만

일단 시작했으니 열심히 해보려구요.

이러한 시작으로 제 영성생활(거창하지만)에 조금씩 조금씩 변화가 오리라 기대합니다.

 

사실 예전에 비하여 이게섬에 제 이야기로 글을 쓰는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두서 없이 겸손하지 못한 마음이 드러나는 것 같아 부끄럽고

나이에 걸맞지 않은 생각이나 표현이 드러날까봐 또 겁도 나고...

하지만 다~ 이해해주시겠지요!

이곳은 이게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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