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드디어 성전이 완공되던 날~ 3월의 첫 미사는 얼마나 눈부시게 감동적이었던가!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저희를 행복하게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반면, 굳건하게 지켜온 저희들의 성전이 비바람에 깎이고, 닳어 지나간 시간만큼 오염과 흔적을 남기게 됩니다. 시간이 지난만큼 집안에는 먼지가 쌓이게 되고, 저희들 또한 그간 무심히 방관하지 않았나 자책을 합니다. 물론 이제까지 매주 구역자매님을 비롯한 단체별로 청소관리를 해왔지만 앞으론 더욱더 성당을 내손으로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 다짐해봅니다. '자랑스런 성당을 내가먼저청소하자' 라는 표현을 가슴속에 항상 간직하려 합니다. 성전을 내 집같이 생각하고 몸소 한분 한분 내가 먼저 휴지 줍고, 닦는일은 곧 신축금을 봉헌 하는것과 같다! 라고 생각됩니다. 각종시설물들과 집기가 망가지면 또 다시 돈과 시간이 투자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누가 칭찬한다고 해야 하는일은 결코 아닙니다.

저희 지구좌성당은 매달 5지구 여성구역(반)장 모임과 타 본당 교우들의 혼배가 있습니다. 그들이 보기에 정말 이문동성당 교우들은 깨끗이청소 하는구나! 라고 말할 때 저희들은 더욱더 새롭게 달라질 것이라 확신 합니다. 이제 청소관리목록 대로 지킬 수 있도록 구역, 단체 및 PR팀 별로 회합 전 후 깨끗이 관리하도록합시다.

나 자신이 ' 내가 먼저 청소하는 한해' 가 되도록 노력 하여야합니다. 오늘도 깨끗하게 관리하는 모든 교우분께 감사드리며~ 이문동성당 교우 여러분 화이팅!!!(^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