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수도자 분의 말씀이 기억 납니다.
천주교 신자들은 집을 방문해 보면 성경이
없는 집이 많고 있어도 읽지를 않아 먼지가
있는 상태로 보관된 집이 많았다고 하는 말씀을
들은 일이 있는데 이문동 성당은 좀 다르지 않나
합니다.
이문동에서는 전 신자가 매일 성경읽기와 쓰기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미사 전 15분 전에 함께 성경을
읽기도 하여 이제는 전 신자 가정에는 성경이 없는
가정이 없을 것입니다.
아마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성경읽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것이 아닌가 합니다.
지난 해 부터 시작한 성경읽기에 첫 해는 14-15명
정도 였고, 많아야 20여명 정도가 참석을 하였으나
지금은 낮 반 (목요일, 토요일)이 30여명(5개반),
과 금요일 저녁반(5개반) 30여명을 포함해 60여명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임신부님께서도 신자들이 스스로 하는 모습이
참 좋으시다면서 성경읽기 반 원들에게 '이스라엘 역사'
에 대한 특강을 해 주셨습니다.
강의는 지난 7월 20일 8시 소성당에서 있었는데
15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강의는 시서 및 지혜서(욥기 등) 시작할
10월 19일 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혹시 성경읽기에 망서리시거나 염려하시는 분들
아무 걱정마시고 성경만 갖고 오시면 합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함께 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번 주 간은 성당 캠프 일정과 더위로 휴가를
하기로 하였답니다.
그래서 다음주 8월 9일(목요일 낮 반), 10일(금요일 저녁반)
부터 시작하오니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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