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한마음 성가대에서 반주자로 봉사를 하다 독일로
유학을 떠났던 김보미(젬마) 반주자의 소식입니다.
연대 음대를 다닐 때 부터 이문동 성당 한마음 성가대에서
반주자로 봉사를 하면서 간간히 지휘도 하다가 독일로
유학(합창지휘)을 떠나 한동안 소식이 뜸 했었는데 오랜만에
오스트리아의 빈 소년합창단의 자휘자로 선임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빈 소년합창단은 5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세계 3대 합창단 중 하나라고 하니 대단 한 일을 하였다고
여겨집니다.
유학 중에 많은 어려움도 있었겠지만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접하게 되니 너무도 기쁨니다.
1996년도 혼성 합창단으로 한마음성가대가 탄생 한 후
혼성이 되나보니 남성들 중 합창 경력자들도 있었지만
초보자도 많아 남성들은 별도로 일주일에 두 세번씩 율리안나
지휘자와 함께 만나 열정적으로 연습을 해 주시던 기억도 새롭
습니다.
김보미(젬마) 지휘자님 !
세계 3대 합창단 중 하나인 빈 소년합창단의 지휘자로
선임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참고로 김보미(젬마) 현재 박사 과정(그레고리오)을
밟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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