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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쑥스럽지만 기쁜상..
작성자   :   박난희 등록일 2006-10-29 조회수 850
교중미사중에 골든벨로 상을 받을 때 얼마나 쑥스러웠는지 모릅니다.
상을 받을거란 생각 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더 민망했죠...
골든벨이 본당 행사여도 시간이 않되면 참여할 수 가 없지만,
이번 행사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참여할 수가 있기 때문에
처음 부터 참여 하려고 생각은 했었습니다.
더구나 상품까지 있다고 하니 물욕(?)도 있었겠죠?^^
상품으로 우리농산물을 준다고 하니 잘하면 참기름은 받을 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처음 부터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난데없이 1등상을
준다는 연락을 받고 너무 놀랐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참여 횟수가 차이가 나서 였을 겁니다.
제 실력으로 1등상은 언감생심 꿈도 못 꾸죠....
저를 아시는 모든 분은 이 말에 공감하실 겁니다.(^^)
어쨌든 가문의 영광인 하루가 되고 말았는데요...
상을 받고 쑥스러워 빨리 성당을 빠져 나오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기대했던 상은 참기름이었는데 난데 없이 말씀을 주신 것은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
그런중에 아마도 지금의 나에게 가장 필요한 선물은 참기름이 아닌
말씀이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얼마나 감사한지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중에 늘 당신의 손길과 이끄심을 느끼시게 하시는 주님!
참으로 감사하며 찬미드립니다.`
이런 행사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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